교육정보
[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오해]
수능영어 상대평가에 대해 살펴보면, 상대평가의 기준인 4%까지 1등급(2만명), 11%까지 2등급(6만명) 입니다.
그러나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그 기준이 현저히 낮아져서 원점수 90점만 넘으면 인원수에 상관없이 1등급, 80점만 넘으면 2등급,
9등급까지 점수가 매겨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대평가 시행으로 고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며 영어보다는 국어나 수학이 더욱 변별력이 있고
중요한 과목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그뿐만아니라 실제로 내년에는 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 영어를 배제하고 일종의 자격고사 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내 놓습니다.
실제로 교육부가 밝힌 목표인 수험생의 15%까지 1등급을 받게 하겠다고 한말이 이루어진다면 10만명의 수험생들이 모두 1등급을 받게됩니다.
절대평가에 대한 정부발표를 접하다보면 50만명의 수험생중 우리아이는 충분히 그안에 들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교육부에서는 한해도 빠짐없이 쉽게 출제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8년간 본 시험중에는 12년 15년 시험을 제외하고는
상대평가 1등급 컷이 95점 아래였습니다. 대부분 시험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뜻입니다.
10년과 11년은 90점과 92점으로 절대평가 1등급 기준인 90점과 일치하거나 큰차이가 없습니다.
얼마전 끝난 올해수능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절대평가로 바뀌어진 영어에 대해 다시한번 자세히 들여다보고 우리아이들의 영어교육에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학부터 고등까지 어떻게 교육시키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